부안소방서, 참프레 합동소방훈련 실시

관계인 중심 실전 대응 능력 강화 재난 대응 체계 점검 및 현장 대응 역량 향상

2025-10-17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 참프레 합동소방훈련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부안군 행안면 옥여길에 위치한 참프레(주)에서 관계자 63명과 소방대원 18명 등 총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식품가공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관계인 중심의 실전형 맞춤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실제 대피훈련 및 초기 대응훈련, 소방차량 진입 및 수계 구축훈련, 지휘대장·선착대장 등 현장지휘훈련,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관계자들이 스스로 소방시설을 활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실제 상황에 근접한 현장 중심 훈련이 이뤄졌다.

부안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역량을 점검했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대형사업장은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큰 만큼, 관계자 중심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실전형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