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군민의 따뜻한 마음 담긴 커피 기부

부안군민 송태규 씨, 소방대원 격려 위해 카페 선결제 전달 작은 정성, 큰 울림…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현

2025-10-29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 전경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지난 27일, 부안군민 송태규 씨가 부안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공직자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본인의 소비쿠폰을 이용해 약 32만 원 상당의 카페 선결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안소방서 직원들이 인근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안소방서는 송 씨의 뜻에 따라 기부된 금액을 MOU 체결 기관인 부안군 수어통역센터에 송태규 씨의 이름으로 전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군민과 소방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안전문화 확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송태규 씨의 따뜻한 마음이 현장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군민의 신뢰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투명한 소방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