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석동마을, 산촌마당 캠프 성료

가을을 담으러 부안읍 석동마을로 오세요~

2025-10-29     부안제일신문
부안 석동마을, 산촌마당 캠프 성료

부안군 부안읍 석동마을은 지난 18~19일과 25~26일 산촌마당 캠프를 2차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1차 전주·세종·안산·화성·창원 지역 도시민 22명, 2차 대구·정읍·화성·김제 지역 도시민 21명이 참여해 총 43명의 도시민들이 석동마을 주민들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산촌마당 캠프 활성화 사업은 도시민에게 농촌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에게는 활기를 불어넣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석동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숲 밧줄놀이, 솔방울 아트 체험 및 페이스페인팅,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미니캠프파이어, 밤 구워먹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번 석동마을 산촌마당 캠프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는 중간지원조직인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큰 힘이 되었다.

센터는 마을과 도시민을 연결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 마을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조율하며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교류의 장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마을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너무 다양했고 마을주민분들이 진심으로 환영해주며 너무나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쉽게 해볼 수 없었던 체험들을 아이들이 도전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주민분들의 따뜻한 정까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양종천 석동마을 이장은 ”조용했던 마을에 활기가 넘쳤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석동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모범적인 선진마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