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초, 서울중구 학생과 농촌체험프로그램 전개

농촌 유학의 실제적 가치의 모범적인 사례 제시

2025-11-07     부안제일신문
변산초, 서울중구 학생과 농촌체험프로그램 전개

변산초등학교(교장 정한상)는 부안군과 서울특별시 중구가 우호 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자골사회적협동조합에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도농 교류의 목적으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그중 변산초등학교에서는 5일와 6일 이틀간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변산초등학교 학생 31명과 서울 중구청 소속 초등학생 14명이 소속 학년 교실에서 평소의 교실생활과 급식체험을 하면서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째날에는 친교활동으로 환영식과 함께 부안문화원 회원들의 협조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 속에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의 대안적인 삶을 경험하게 하여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 나아가 저출산의 시대에 지역소멸의 위기를 해소할 만한 대안을 찾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날에는 각자가 살고 있는 고장의 자랑거리 이야기 하기와 지역의 농,산,어촌의 풍경을 조망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전개하였다.

이 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변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시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울 중구 학생들은 농촌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정한상 교장은 이 번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 학생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도시 학생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의 생활을 경험하게 해 주고 농촌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관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겨 농촌 유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