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합동 현지적응훈련 실시

재난 대비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현장대응체계 점검 관계자 30명 참여, 실전형 대응능력 향상 도모

2025-11-12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합동 현지적응훈련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에서 소방공무원과 관계자 등 총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제 건물 구조와 위험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관계자 중심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와 협업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훈련, 소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지휘체계 확립 및 통합지휘 운영훈련, 관계자 대상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과 관계기관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유사시 대응 절차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이번 현지적응훈련은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대응 절차를 숙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