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합동소방훈련 실시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현장대응체계 점검 화재 상황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대응 절차 숙달

2025-11-19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합동소방훈련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18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부안정수장에서 자위소방대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른 정기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화재 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소화기·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중요물품 반출 절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소방차 진입 동선·전개지점 확인, 화재진압 및 경보해제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의 팀별 임무 수행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어, 화재 확산 위험이 높은 시설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서와 자위소방대가 함께 미흡사항, 현장대응 절차 개선 필요 요소, 시설별 위험요인 보완 방안을 공유하며 대응체계를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공공시설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자위소방대의 즉각적인 조치 능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한 실전형 합동훈련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