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어린이 해양안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21-12-21     부안제일신문
부안해경, 어린이 해양안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신축 청사에 지역아동과 함께 꾸미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해양안전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가지 부안관내 중학생, 초등학생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구명동의 착용 등 해양안전 및 해양쓰레기 방지 등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포스터 302점이 접수되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최종 수상작은 메시지 함축성, 작품성, 참신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미술학과 대학 교수 및 교육청 관계자, 해양경찰 경우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48점의 작품이 선정 되었다.

초등부 대상은 부안남초등학교 3학년 서형준군으로 해양을 지켜주는 해양경찰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안교육지원청장상과 부상품이 주어진다.

중등부 대상은 부안여중 1학년 김도연양으로 구명동의 착용은 필수라는 해양안전을 강조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최우수장 6점, 우수장 15점, 입선작 25점을 선정하였다.

이번 심사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김근호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선한 작품은 22년 3월 준공 예정인 부안해양경찰서 신축 청사 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며 “모든 작품들이 해양안전과 환경보전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부안해경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이고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며, 매년 해양안전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여 청사 내 우수작들을 게시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해양안전 의식 향상과 안전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