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김정기 의원, 5분발언에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제시

2022-01-20     부안제일신문
부안군의회 김정기 의원, 5분발언에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제시

부안군의회 김정기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새해 처음으로 열린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부안군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피력했다.

김정기 의원은 얼마 전 부안여자고등학교 에서 진행한 ‘직업 멘토 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더불어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걸 알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이러한 모습들이 김 의원도 최근 우리군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쓰레기 매립장 포화상태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번 더 고민하고 생각할 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자원 순환 사회란 쓰고 버리는 쓰레기가 없도록 자원화하는 사회를 말한다. 자원 순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하여 쓰레기의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하는 자원 순환형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우리 정부도 2050 탄소 중립 선언과 ‘자원순환 기본법’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김정기 의원은 이 같은 변화의 시점에서 우리 부안군도 보다 나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서는 집행부를 비롯하여 군민 모두가 주체적으로 협동해 나가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이에, 우리 부안군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계속해서 청청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3가지 제안하였다.

첫째, 자원순환과 환경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군민들의 인식개선을 요구했다. 부안군도 여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폐기물이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재활용이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홍보하고 재활용을 조사, 공표함으로서 참여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자원순환관련 문제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좋은 변화도 군민들의 동참이 없으면 불가능하므로 집행부와 군의회, 사회단체 등이 함께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셋째, ‘자원순환 체험장’을 설립하여 모든 군민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님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물려받은 부안의 아름다운 산과 들, 바다를 미래세대에게 값지게 남겨 주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라고 이야기하였고, 의회 차원에서도 부안군 자원순환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