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2022-02-25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을 맞아 내달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지역 화재는 10,379건으로 이중 봄철기간(3~5월)에 3,104건(29.9%)으로 화재 발생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봄철 화재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69건(60.2%)로 가장 높았고, 장소로는 야외 735건, 주거시설 730건 등의 순이었다.
소방서는 올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계절적인 특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 등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시행한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에 화재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대상 20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 점검과 종사자·관계자 대상 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대통령 선거에 따른 투개표소 합동 안전 점검과 예방 순찰도 강화하며, 부처님 오신날 전·후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목조문화재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함께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김병철 부안소방서 서장은 “군민 여러분께서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며 각별한 관심으로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