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서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2022-03-11     부안제일신문
부안 하서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부안 하서면 평지마을이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시·부안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5년까지 부안 하서면 평지마을에는 12억7천(국비 9억1천만원)이 각각 투입되어 노후주택정비, 주민들의 생활·위생·안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라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안군 하서면 평지마을 역시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이 86%를 차지하고 있고 마을내 도로 폭이 좁아 화재 등 주민 안전이 취약한 지역으로, 마을내 빈집 철거 및 마을 안길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빈집철거, 노후담장 정비 등과 함께 귀농귀촌 유치 교육 및 여가활용 등과 같은 주민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이원택 의원은 “농촌지역내 다수 마을이 오랜 기간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서 소외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대단히 취약한 실정”이라 밝히며, “앞으로도 부안군과 함께 농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상·하수도 정비 등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북에서 9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