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검거에 기여한 CCTV관제요원에 경찰 표창장
2021-08-10 부안제일신문
부안경찰서(서장 류재혁)는 지난 9일 절도 용의자가 승차한 트랙터의 특징을 기억하고 있다가 CCTV 모니터링 중 그와 비슷한 트랙터가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관제요원 이ㅇㅇ(여, 53세)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ㅇㅇ씨는 지난 7. 31. 13:20경 부안읍 번영로 상가앞에 배달된 택배 상자를 훔쳐간 사람이 탑승한 트랙터의 특징을 기억하고 있다가 8. 5. 08:58경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드림병원 쪽으로 지나가는 것을 CCTV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류재혁 부안경찰서장은 “관제센터 관제요원의 관심과 주의깊은 관찰력으로 절도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부안군민이 안전한 가운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