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 학교 텃밭에 깃들다!
2021-09-14 부안제일신문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은숙)이 현재 대두되고 있는 기후위기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식량 주권을 고민하는 학교 환경새태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텃밭에 파종할 수 있는 토종씨앗을 학교에 배포하였다.
지난 9월 7일(화) 부안군청 앞 카이로스 광장에서 ‘토종텃밭 씨앗곳간 마을부엌’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부안 관내 초중고 26학교가 함께 하였고, 가을 파종을 위한 토종씨앗 나눔을 진행하였다.
부안지역 토종씨앗 활동가가 중심으로 씨앗 나눔과 채종에 관해 설명하고, 이후 학교에서는 학교 텃밭을 활용해 토종씨앗을 가꾸며, 채종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고민하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토종텃밭 씨앗곳간 마을부엌 부안지역 정하영 활동가는 “학교에서부터 토종씨앗 나눔을 시작해, 채종을 통한 생명의 순환을 경험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학교 텃밭에서 우리 부안의 학생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을 시작하기를 주문하였다.
부안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에는 봄과 가을, 토종씨앗을 학교에 지원하여 학생들이 학교 텃밭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생태교육 실천과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강의 및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경생태교육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