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기 행정사 사무소 개소
“어려운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하며 행복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연기(61) 전 부안읍장이 행정사로 부안군에 둥지를 틀고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박연기 행정사는 지난 41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2020년 12월 정년퇴직하고 오는 15일 부안상설시장 입구에 행정사무소와 인력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행정사는 국내 모든 행정기관을 상대로 주민 민원을 대신할 대리권이 주어지며, 그 업무영역은 3,000가지 이상 세분화 되어 있다.
이에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권리.의무나 사실증명에 관한 서류의 작성, 행정기관 업무에 관련된 서류의 번역,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받기 위해 행정기관에 신청.청구.신고하는 절차의 대리, 행정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법령에 따라 위탁받은 업무를 수행한다.
박연기 행정사는 부안 줄포에서 출생하여 41년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성실함과 공정함을 인정 받은바 부안읍장으로 취임 이후 부안읍의 역점사업 및 현안을 직접 챙기고 추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전문 행정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과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군민과 격식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연하고 일 잘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 전 읍장은 각종 행정처분과 외국인출입국관련 민원과 인력, 직업소개소와 농촌일자리알선 및 노인일자리를 소개하는등 부안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행정사는 “정직.성실.실력.봉사를 바탕으로 의뢰인의 주문을 꼼꼼히 챙기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부안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