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청정바다 보전 나선다
2021-07-13 부안제일신문
부안군 진서면은 해양쓰레기 등 수거처리와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등에 오는 11월까지 총195,220원을 투입(해양수산과 2개사업 87,000천원, 환경과 4개사업 108,220천원)하여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바다환경지킴이를 운영하여, 곰소항을 시작으로 해안선을 따라 마동마을까지 여름 피서객이 예상되는 해안가 10km를 바다환경지킴이 대원들이 집중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였다. 올 초부터 진서면은 해양쓰레기를 치우는데 곤욕을 치루고 있다.
해양쓰레기의 종류는 플라스틱, 스티로품을 넘어서 자동차 타이어, 전자제품까지 다양했으며 처리한 양이 35톤에 다다르고, 처리 비용만 해도 1,500만원이 넘었다.
진서면 바다환경지킴이는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뿐만 아니라 휴가철에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해양 환경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활동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 등을 기간제로 채용해 바다에 대한 책임 의식 고취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어가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갑 진서면장은 “궂은 환경 속에서도 작업에 힘쓰는 바다 환경 지킴이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휴가철 진서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열의를 가지고 성심껏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