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우리가 함께 찾겠습니다 위도 의용소방대의 약속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위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을 위해 위도의용소방대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34톤급 근해통발 어선 2022 신방주호 화재 사고로 12명의 승선원 중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사고 직후부터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부안소방서 위도의용소방대원들은 사고 해역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펼치며 실종자 발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위도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사고와 같은 대규모 수색 작업에서도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소철환 서장은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위도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색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소방서는 남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