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2021-11-08     부안제일신문
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휴일도 반납하고 영농자재 및 유류를 판매하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70여명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30여명 등 100여명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농협관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부안농협 직원과 회원들은 부안군 부안읍 외하리 김*만 소유 3,800㎡ 밭에서 배추 10,000포기 수확작업 및 운반, 적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다.

부안농협에서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배추수확작업은 여기에서 생산한 배추는 부안농협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에 사용되는 재료로 사용되어 더욱 뿌듯한 작업이 되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김 미자 농가주부모임회장은 “지금 농촌에는 노령화되고 영농가능인력이 부족하여 일손구하기가 어렵다” 하면서 “이렇게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배추수확을 하는 모습을 보니 올해 김장도 맛있는 김장김치가 전달되겠다.”며 함께 힘을 보탰다.

한편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올해에도 수확기에 이상기온과 비로인하여 수확량이 감소가 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기에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