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불씨 하나도 용납 없다! 부안의용소방대, 산불 예방 순찰 및 홍보 활동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불법 소각 시 최대 100만원 과태료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
2025-03-19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되어 산불 예방 캠페인, 불법 소각 단속, 화재 예방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불법 소각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담배꽁초 투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소방서는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사전 신고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신고가 접수될 경우 추가적인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민들에게 당부하는 사항은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119 신고, 불길이 번질 경우 단독 진화 시도 금지 등이다.
소철환 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즉시 신고해 안전한 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