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 무상지원
2025-03-24 부안제일신문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21일 부안농협동진지점에서 작목반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는 현재 동진면에 감자하우스 52농가 1,000동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재배농가에 20㎏ 22,000매 3,300만원의 감자박스를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부담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되어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공판장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부안군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 아니라 마그네슘·철분 등 무기질함량이 높다.
또 칼륨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부안농협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부안노을감자 재배농가에 감자박스 3억9천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가들의 영농비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익지원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의 생산량과 소비량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여 농가에게는 소득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가 부안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이 되도록 작목반을 육성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