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낭주배드민턴클럽,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낭주배드민턴클럽회원 십시일반 모아 인재육성기금 장학금 전달
2025-03-28 부안제일신문
부안군 낭주배드민턴클럽에서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는 전북베이커리고 낭주배드민턴클럽(회장 서귀석)은 지난 26일 학생들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으로 전북베이커리고(교장 안영태)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낭주배드민턴클럽은 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는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약 2년간은 할 수 없다는 말에 클럽회원들이 운동할 체육관을 찾기위해 애썼다.
이에 24년도에는 부안동초등학교 체육관을 사용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에서 낭주배드민턴클럽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었다.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때때로 저녁시간에 체육관을 방문해 클럽회원들과 배드민턴운동을 했으며 학생들과 교류가 이루어지고 갈 곳 없던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던 학교에 대한 감사한마음을 전달하고자 클럽회원들이 함께 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안영태교장은 "낭주배드민턴클럽 여러분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장학기금을 인재육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낭주배드민턴클럽은 23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부안의 대표적인 배드민턴 동호회로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클럽이다. 저녁 8~11시까지 건강과 웃음을 만드는 시간에 코로나 시기에 줄었던 회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