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중⦁보안중 연합 예술·체육 나눔 한마당 성황리에 마쳐

2021-11-10     부안제일신문

상서중학교(교장 김동철)는 상서중·보안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제1회 상서중· 보안중 연합 예술·체육나눔 한마당’ 프로그램을 본교 강당과 보안중 강당에서 11. 10.에 처음으로 분산·실시하였다.

본교 학생 10명과 교직원 및 보안중 학생 17명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1 제1회 상서중·보안중 연합 예술·체육나눔 한마당’은 농․산촌 지역 소규모 중학교의 학생 수가 급감하여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어려운 환경에서 양교가 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정규교육 활동 과정에서 배운 체육활동(발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을 교류하고 즐기는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상서중 강당에서 체육나눔 활동이 화기애애한 상황에서 즐겁게 펼쳐졌고, 오후에는 보안중 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부안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농어촌 학교로 찾아가는 가을음악회’ 일환으로 금관 오중주 팀인 ‘아우름 브라스밴드’의 공연을 합동으로 관람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를 회복하고, 예술 공연 체험을 통한 예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보안중 이희수 교장은 “학교 간의 경쟁이 아니라 양교 학생이 어우러져 팀을 구성하여 체육 나눔 활동을 펼쳐 신체활동 가치를 내면화하고, 농․산촌 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또래 친구들이 부족하여 사회성을 기르기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가을음악회를 관람함으로써 양교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신장시키는데 ‘2021 제1회 상서중·보안중 연합 예술·체육 나눔 한마당’을 기획·개최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상서중 김동철 교장은 “2021 제1회 상서중·보안중 연합 예술·체육 나눔 한마당 프로그램 종료 후에 본 프로그램 운영성과 분석을 위한 양교간 협의를 통해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농․산촌 지역 소재 소규모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양교의 변화 노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