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및 배치로 안전한 연안 환경 구축
고립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을 위한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본격 시작
2025-04-30 부안제일신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연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부안해양경찰서에서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안안전지킴이들은 부안해경서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시작으로 응급조치 등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신분증과 개인 안전 물품을 수령하며 연안안전지킴이로써 소명과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주민으로서 연안해역 특성을 잘 아는 이들로, 변산반도 하섬과 격포항 채석강에 각 2명씩 배치되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연안을 순찰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와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와 함께 해경에 긴급 연락하여 신속히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안 해경은 "채석강과 하섬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연안 안전지킴이들의 활동을 통해 고립사고 예방 및 사고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총 4명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