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 합동구조훈련 실시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내변산 일원 산악사고 대응 훈련 실전 같은 구조훈련으로 산악사고 대응역량 강화
2025-04-30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29일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내변산 일원에서 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실족, 추락, 조난 등 다양한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역량을 높이고, 공공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방법 숙지 및 현장 실습, 산악지형 특성에 맞춘 구조기법 훈련, 조난·실족·추락 사고 유형별 대응 훈련, 위험지역 예찰 및 산악안내표지판 설치상태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소방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활동에 숙달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했다.
소철환 서장은 “산악구조는 고난도의 기술과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반복적이고 철저한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