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

부안농협 관내에서 하우스딸기작업 배 봉지씌우기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2025-06-04     부안제일신문
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

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3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농협관내 부안읍, 동진면에서 임직원 60여명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부안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부안읍 신흥리 박상원 스마트팜 딸기농가의 면적 3,300㎡의 하우스안에서 딸기모 제거작업, 정지작업을 하였고, 부안읍 신흥리 우영덕 농가200㎡에서 블루베리 수확을 하였으며, 동진면 당상리 최기활 과수농가를 찾아 면적 16,500㎡에서 배봉지씌우기를 하며 농가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부안농협의 농촌일손 돕기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상원 조합원(부안읍 내요리)은“지금의 농촌은 고령화되고 영농가능인력이 부족하여 일손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가 높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서“이렇게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작업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리며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하였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농촌에서는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번기에는 일손부족현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영농철을 맞이하여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에 일손을 도와왔으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할 것이며, 이와 함께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