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경북 산불피해 복구에 쌀 200포 전달

2025-06-05     부안제일신문
부안농협, 경북 산불피해 복구에 쌀 200포 전달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쌀10㎏ 200포를 지난 2일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에 전달했다.

지난 3월말에 발생했던 경북 산불은 149시간만에 진화되었으나, 소실면적이 9만9490ha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만큼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부안농협과 함께 전북농협은 전북재해구호기금으로 전북 지역 모든 농축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1천만원을 모았으며, 부안군 조합운영협의회에서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이정환 전북본부장과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부안농협 조합장)가 함께 경북본부에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및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부안농협에서는 부안 지역의 명품 쌀인 천년의 솜씨 200포를 함께 전달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전북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응원한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