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축사시설 화재예방 교육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11일 고창·부안축협 부안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축산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축사시설 화재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축사 내 전기적 요인, 난방기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축산업 종사자들이 화재 예방 요령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축사 내 전기설비·난방기기 안전관리 요령, 축사 화재 주요 원인 사례 소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신고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축사 화재 영상을 통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도 해소됐다.

특히, 부안소방서는 2025년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이번 교육 외에도, 관내 축사 68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 현장 중심 예방활동, 전기·가스시설 점검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예방 대책을 연중 추진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는 가축과 시설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축산업 종사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