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펼쳐
최근 화재 발생한 부안상설시장 중심으로 전기안전 집중 점검 자율 안전점검 유도… 군민 참여형 화재 예방문화 확산 기대
2025-07-09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지난 9일, 부안상설시장에서 최근 화재 발생을 계기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D-day)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 안전점검 문화 정착과 전기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부안상설시장에서는 지난 6일 실제 화재가 발생했던 만큼, 전기시설 점검 및 소화기 위치 안내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안소방서 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전기·가스·소방시설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배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안내,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점검 독려, 비상구 물건 적치 금지 등 실효성 있는 안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보이는 소화기 와 비상소화장치함의 위치를 홍보하고, 시장 내 군민 대상 화재 예방 수칙 안내와 신고요령도 함께 전파했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최근 부안상설시장 내 실제 화재 발생을 교훈 삼아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부안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