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도초서 수상안전교육
도서지역 맞춤형 생존수영 지도 소방 미배치 위도지역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 해파리 접촉 사고 예방법·즉석 구조법 실습도
2025-07-15 부안제일신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 위도파출소는 10일 과 11일 1박 2일동안 위도초등학교 전 학년(1~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공감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1일차에는 16명, 2일차에는 13명의 학생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을 받았다.
부안해경은 이날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를 소개하고, 해파리 접촉 사고 예방 요령, 생수병을 활용한 즉석 구조법, 잎새뜨기 등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도했다.
박생덕 서장은 “해양경찰은 도서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