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세심한 관찰과 기민한 신고로 고액 사기피해 예방
2025-07-16 부안제일신문
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에서는, 지난 16일 경찰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자 백00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백00(41세)은 부안농협 근무 직원으로, 60대 여성 고객이 다급하게 4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인출하려고 하자 돈의 사용처를 묻는데 이를 회피하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려 하는 등 모습을 수상히 여겨 즉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통화를 계속해 강한 의심이 들어 통화를 제지하고 문의한 결과, 금융감독원이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4천만원을 인출하여 전달하려고 한 것이라 하였다.
농협직원 백00의 기민하고 세심한 관찰이 없었더라면 고액을 사기당하는 큰 재산적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이날 이영휴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고, 경찰도 고액인출이 112로 접수되면 즉시 출동하여 조치하는 등 주민피해가 발생치않토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