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작년 부안에서 발생한 벌집 제거 관련 출동 470건 여름철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주의 필요

2025-08-01     부안제일신문
부안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벌집 제거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2024년) 부안에서 발생한 벌집 제거 관련 출동은 총 470건으로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한다고 보고 군민에 대해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안전수칙은 화장품 등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용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 시 어두운 옷보다 밝은 옷 착용,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 벌 쏘임 사고 시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얼음찜질로 통증 줄이기 등이다.

최길웅 서장은 “더운 날씨의 여름철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벌집을 발견하거나 쏘임 사고를 당했다면 즉시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