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 조피볼락 종자 방류 실시
2025-09-04 부안제일신문
부안수협은 지난 2일 부안군 관내 연안에서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조피볼락(우럭) 자원 조성을 위해 계약된 조피볼락종자 40만8,645미 및 추가로 2만2,697미 총 43만1,342미를 부안군 위도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해상풍력과 민관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이에 앞서 지난 8월 13일에는 감성돔 약 33만 미가 우선 방류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류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해상풍력에서 2025년 사업비 242백만원을 지원하였다.
감성돔 방류에 이어 이번 조피볼락방류는 남은예산 121백만원 규모로 실시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청, 부안군청, 부안수협, ㈜한국해상풍력, 민관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부안수협 송광복 조합장은“현재 어장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지역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를 비롯한 바다 자원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