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택수리 특화사업 실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정신적 안정‧보건위생 향상 도모
2025-09-18 부안제일신문
부안군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취약계층 주택수리 연속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서면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홀몸어르신 등)를 직접 선정,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았다.
수리 대상 가구에는 오래된 도배·장판 교체, 씽크대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주택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더불어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정리정돈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주택수리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과 위생 문제가 우려되던 가구에 대해, 협의체 구성원들의 세심한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민간위원장(서순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속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과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포용적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