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안군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계절이 지나가는 골목에서 시, 사랑, 추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백동현 지휘자가 이끄는 36명의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오래된 가을, 못잊어등 그리움 속에서 사라지는 아름다움과 가을을 잘 담아낸 감동적인 곡들과 혼자 걷지 않을 거에요, 문어의 꿈 등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명곡들을 선보였으며, 3인조 플룻앙상블 루멘 과 소프라노 노유빈 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한층 빛나게 만들었다.부안군 여성합창단장을 맡고 있는 정화영 부군
부안군은 중국 강소성 이싱시의 대표적인 자사호(紫砂壺‧차를 우리는 주전자) 제작 대가 및 도예가들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부안청자박물관과 이싱시 도예계 간의 도자문화 교류를 통해 고려상감청자와 자사호의 예술적 교류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방문단은 중국 국가급 공예미술사 판웨이췬(范伟群‧FANWEIQUN) 대사를 비롯해 위진(魏臻‧WEIZHEN), 판지(范洁‧FANJIE), 판웬쥔(范文俊‧FANWENJUN), 쉬청안(许成安‧XUCHENGAN), 천보창(陈伯强‧
부안향교(전교 최관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기관 단체장 및 향교 원로, 유림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禮曹) 주관으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던 전통에서 비롯된 행사로 매년, 봄·가을 두차례 연회를 베풀던 잔치를 계승한 것으로 부안향교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부안 국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개회식, 윤리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특히, 평생 유교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부안군문화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2025 부안 문화예술교육주간을 지역 주민 천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교육주간은 부안 주민이 직접 배우고 참여하여 만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졌다.교육주간의 공연 프로그램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관람객 총 800명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지난달 31일에는 어린이·청소년이 함께한 꿈의 극단 뮤지컬 소원 문방구가 공연되어, 참여 단원들이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11월 1일에는 209명의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구 줄포자연생태공원)의 가을 정취를 알리고 방문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노을빛정원 가을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내가 담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가을정원의 가을빛과 추억’을 주제로 지난 9월 29일(월)부터 11월 5일(수)까지 진행되었으며, 노을빛 정원의 가을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 총 110점이 접수됐다.전문 심사위원단은 주제표현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등 총 11점을 최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발레 & 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개최한다.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명작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레단 발레시어터와 함께 전통 클래식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전북도립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내 예술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수준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자리다.차이콥스키의 명작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
부안군이 한국 1세대 서양화가로 평가받는 귤원 윤재우 화가의 작품 한 점(작품명 : 가을의 정물)을 오는 12월 5일까지 청우작은도서관(부안읍 성터길 9)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기획한 광역 연계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안군을 포함해 도내 5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부안군은 생활권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 도서관 공간을 전시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근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 기간 중 해설사가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가의 미술사적 맥락을 설명하는 해설 시간도 운영된다.부안군은
부안군 부안예술회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20일 영화 좀비딸을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상영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영화 좀비딸은 독특한 설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휴먼 코미디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특히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스토리는 유쾌하게 웃었다가 또는 뭉클하게 울어버리는 감정으로 2시간을 꽉 채
부안군은 지난달 31일 부안읍 물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제7회 효동 전통혼례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부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농촌 지역 간 교류, 주민 성과 공유의 장으로 진행됐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신랑·신부가 참여한 전통혼례이다.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잔례 등 혼례 절차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전통 혼례문화의 의미와 품격을 생생히 전달했다.또 축제장에서는 풍물놀이,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완주군 두
부안군은 오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광주시립오페라단 부안군 특별 초청공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고 밝혔다.도니체티의 대표 희극이자 이탈리아 3대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무대는 경쾌한 서사와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진 두 막의 로맨틱 코미디로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약 70분간이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원작의 감성은 살리면서도 관객 이해를 돕는 친절한 해설이 더해진다.한글 자막과 함께하는 이탈리아어 원어 공연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무대는 1880
부안군문화재단은 31일 오후 7시,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꿈의 극단 부안의 제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꿈의 극단 부안의 첫 무대로, 지난 6개월간 창작뮤지컬을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과정에 참여한 단원들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꿈의 극단 부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극단 삼육오가 협력하는 꿈의 극단 운영사업 이다.예술감독 이미리(극단 365 대표)의 지도 아래 부안 지역 청소년들은 무대예술을 배우고 직접 창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지난 24일 붉은노을축제 무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제3회 신석정 창작음악〉의 수상곡들이 멜론, 바이브, 플로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된다고 밝혔다.신석정 창작음악제는 부안 출신 시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신석정(1907~1974)의 문학 정신을 오늘의 감성과 음악으로 이어가는 창작 음악공모전이다.신석정의 시를 가사로 삼아 새로운 선율로 재해석함으로써 문학과 음악,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음악인들이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안예술회관 1층에서 2025 부안 예술인·예술단체 통합전시, 하이라이트 인 부안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재단의 부안 예술인·단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창작 활동이 지역 예술시장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사업에는 시각·문학·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2명 예술인과 3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이들은 1년간의 창작 과정을 통해 부안 예술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해왔으며 특히 시각예술 분야는 지난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24일 석정문학관에서 2025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번에 발간된 2025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은 부안 지역 주민 19명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참여해 완성한 단행본으로, 문학주간 특강을 포함한 총 11차례의 강의를 통해 지역민이 써내려간 약 70편의 시와 에세이가 수록됐다.강의는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자 글마음조각가로 활동 중인 김정배 교수가 맡았다.김 교수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이끌며,
부안군은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노크 시네마 공연을 개최한다.부안예술회관은 지역 문화거점 공연사업의 우수 레퍼토리 작품을 지역공연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국립극장 세 개의 전속 단체 중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유치하였다.노크 시네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대표 공연으로 전통 국악기의 연주와 영화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음악 콘서트 공연으로 남
부안군립농악단은 지난 17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부안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를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풍감래(鼓風甘來) 즉 북소리와 풍악으로 즐거움이 찾아온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32명의 단원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성과 기량을 선보였다.예종과 대고·모듬북 태고의 울림을 시작으로 태평소 시나위, 부안농악판굿, 개인놀이 등이 이어지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특히 버나·죽방울놀이, 부포놀이, 설장구놀이, 12발상모놀이 등 다양한 개인놀이가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마지막에는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 부안청자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도자 축제로 도자산업과 예술 교류의 중심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부안청자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청자의 본향 부안에서 재현한 상감청자와 실용청자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세계 도자예술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여 향후 청자산업 발전 및 문화 교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또 박람회 기간 중에는 부안 도
부안군 어르신 35명이 지난 9월 28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2025 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르신 문화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본선 무대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실버문화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하여 전국 각지의 노년 세대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적 역량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다.이번 공모전에서 부안 어르신들은 전북 대표로 참가해 전통 다듬이 장단과 타령을 뮤지컬적 요소로 재구성한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무대에 오른 35명의 어르신들은 나쁜 기운(액)을 막아 주고 복을 부르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세계 각국의 명작 뮤지컬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배낭여행’ 공연을 개최한다.소리문화창작소 신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교류 공연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정상급 뮤지컬배우와 성악가들의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무대에는 뮤지컬배우겸 성악가 민영욱, 이아람, 이상흔, 김아름, 박동일, 김서유, JSM뮤지컬앙상블이 출연해 각자의 매력 넘치는 보이스와 연기력으로 다양한 뮤지컬 명곡을 선보인다.또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천년 고찰 부안 내소사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족이 겪어온 격동의 시간을 음악으로 되새기며,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 새기는 자리다. 동시에 미래와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부안의 비전을 담아내며, 지역과 전통, 그리고 K-컬처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내소사(주지 재안 스님)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경내 일원에서 다음국악관현악단 초청 특별기획공연 천년 고찰, 내소사 • 그날이 오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