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3일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및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NH농협 부안군지부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공감하고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군산림조합은 저출산 극복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출생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및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출생아 가정에 1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오세준 조합장은 “부안군산림조합은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함께하기 위해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며 이 사업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부안군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듯,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부안사랑인 제도는 부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안사랑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부안사랑증을 발급받아 다양한 부안군 정보와 가맹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안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제도이다.
각 기관은 부안사랑인 제도와 전북사랑도민제도 홍보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지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구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