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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개암사 소방안전 시설물 현장행정 지도 실시

부안소방서, 개암사 소방안전 시설물 현장행정 지도 실시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1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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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화재위험요인 점검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
소방서장 포함 4명 참여…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강조

부안소방서, 개암사 소방안전 시설물 현장행정 지도 실시
부안소방서, 개암사 소방안전 시설물 현장행정 지도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부안군 상서면에 위치한 개암사를 방문해 소방안전 특별관리 시설물 현장행정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행정 지도는 목조문화재의 화재 취약성을 고려해,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피난안전 확보, 초기 대응체계 강화, 관계자 중심의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점검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대응예방과장, 예방안전팀장, 담당자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개암사는 목조 기와지붕 구조의 1층 12개 동으로 이루어진 문화재 건축물로, 화재 확산 위험이 높아 철저한 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소방서와 개암사 관계자(주지스님·소방안전관리자)는 금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황 설명을 청취하며 화재 예방대책과 안전관리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소화기, 방수총 6개, 옥외소화전 5개, 자동화재속보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노후 시설물 주변 가연물 제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 의무 등도 집중 안내했다.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개암사처럼 목조문화재는 작은 불씨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관계인 중심의 상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조기에 제거해 안전한 문화재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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