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유한회사 파란곳간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생화 돌상 무료촬영을 기획하여‘제1회 아이돌 파티’를 청년UP센터에서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부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매화풍류 상가·문화거리 마을축제 및 전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대상 가족은 다문화센터 및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3가정과 함께 돌잡이 및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생활 돌상 촬영은 부안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적 혜택으로 주로 인근 도시로 나가 아이들의 기념 이벤트를 갖곤 한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청년공동체들은 육아과정에서 경험하는 문화적 소외를 직접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돌상 촬영행사를 위해 클라모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는 축하 공연을 해주었으며, 부안생생정보통, 청사진공동체, 청년상인들 등 청년단체에서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아이돌 파티를 더욱 빛내어 주었다.
아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지인들도“지역에서 돌상잔치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데 선물 같은 이번 행사가 너무 좋았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는 데 있어 사회적거리 방침에 따라 참여인원 명부작성, 출입자 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파란곳간 김서연 대표는“이번 행사를 통해서 부안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문화적 혜택을 주민공동체 스스로가 해결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달한 것 같다”하며, 이러한 활동에 많은 지원과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제1회 아이돌 파티’는 부안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세대와 공동체 활성화 및 화합에 큰 도움을 만들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민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활동이 활성화 되어 활기가 넘치는 부안군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