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0일 화재 초기 소방력 접근 취약 도서지역 주민의 소방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위도지역에 공요소화기함 및 소화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은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 추진 중인 도서지역 화재대응 종합대책 추진 일환으로 지리적 특수성으로 화재 발생 시 대응이 곤란한 부안군 도서지역 위도항과 화재피해 식도주민에게 부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원들이 모금하여 제작·구입한 공용소화기함과 소화기를 기증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화재에 취약한 부안군 도서지역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초기에 대응 할 수 있도록 공용소화기함과 소화기를 기증 하였다.”며 “앞으로 화재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선박수리, 건조장 등 화기취급이 빈번한 위도항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식도화재(‘22.01.13.) 피해 주민에게 소화기 기증으로 화재 발생 시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