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민간해양구조대를 대상으로 협력체계 유지 및 원활한 동원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제한, 방역지침 등을 고려하여 국민 누구나 접속이 가능한 ‘구르미 BIZ’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하였으며, 민간구조자원의 필요성, 활성화 방안 및 추진사항 등 수색구조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올해 비대면 원격교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6회 시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은 관할 해양경찰 파출소에 문의하여 접수하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해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를 발대하는 등 민간세력과의 업무협조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넓은 바다에서의 수색 및 구조의 어려움을 민간해양구조대와의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

부안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 3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박은 185척이 활동하고 있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2022년에도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당부드리며,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