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면은 드넓은 계화 간척지에서 유채꽃이 만개한 가운데 계화면 전망대에서는 계화면 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순열)과 (사)한국농업경영인 부안군지부 계화면회(회장 정회진) 공동주관으로 ‘계화 간척지 풍년기원제’를 계화면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모여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날 행사는 기존 사물놀이, 달집태우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대신에 계화들녁 통수식에 맞추어서 정순열 사회단체연합회장의 축문낭독과 각 사회단체장의 배례 등으로 풍년기원 제례의식만 진행하였다. 참석자 모두는 전년처럼 병충해 피해가 없이 올 가을에는 대풍년을 이루어 풍성하고 넉넉한 계화들녘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쌀 값 하락, 농자재 값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이지만, 오늘 풍년기원제를 계기로 계화쌀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희망이 있는 농촌, 간척농업의 중심 계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