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는 지난 11일 강원도 산불피해 및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지원 등을 위해 새마을운동삼척시지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0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13개 읍면의 부안군 새마을지도자 임원들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서 대규모 산불로 이어진 강원도 삼척지역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수많은 인적·물적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위기상황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금액이다.
권명식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주위의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방울 한 방울의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오늘의 나눔이 보다 나은 공동체를 조성하는 기부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1984년에 설립된 이후 깨끗한 지역이미지 구축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및 월동김치 나눔 행사, 어르신 위안잔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폐농약병과 헌옷을 수거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운동을 실천하는 농촌흙살리기운동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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