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오리협회(지부장 김성태), 한국부인회 부안군지회(회장 강명례),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줄포지역구 김정기 의원을 비롯한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19일 줄포 오리농장 화재현장을 찾아 연합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쯤 화재가 발생하여 불이 났으며 2시간여만에 진화 되었다.
이 불로 축사 7개동(2천772㎡)이 전소하였으며, 트랙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화재로 인한 농장은 대부분 많은 피해를 입었고, 당장 화재 잔해들의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러 단체 및 회원들은 농장주를 대신해 화재현장에서 1만 7천여 마리의 오리를 다른 농장으로 이동시키는 현장 봉사를 실시하며 피해 농장주를 위로 격려하였다.
부안군 오리협회 김성태 지부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피해를 입은 농장주에 삶의 조그만한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뢰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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