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산의용소방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3년간 주산면 의용소방대를 이끌며 대원들과 함께 화재 취약계층 경보기 및 소화기 나눔, 화재 예방 활동 및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주산면 내 소방 안전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던 김주철 대장의 이임식 및 새로이 의용소방대를 이끌어갈 허진규 대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김주철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대원들의 많은 협조와 노력으로 의용소방대를 잘 이끌 수 있던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을 예정이며 새로운 대장이 이끄는 주산 의용소방대가 기대된다는 뜻을 전했다.

신임 허진규 대장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주산면 내 화재 예방 및 취약계층 돕기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의용소방대를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많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춘수 주산면장은 “그동안 주산의용소방대를 발전시키고 이끌어주신 김주철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허진규 대장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주산면 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없도록 많은 활동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