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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쌀 2차 시장격리 이끌어내!

이원택 의원, 쌀 2차 시장격리 이끌어내!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2.04.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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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 통해 5월 중 쌀 12만 6천톤 시장격리키로 결정!
이원택 의원, 농가보유 물량 우선 매입 및 양곡관리법 개정 등으로 농민들이 쌀값 걱정 않도록 최선 다할 것!”
쌀값 안정을 위한 제2차 쌀 시장격리가 5월중 추진된다.

쌀값 안정을 위한 제2차 쌀 시장격리가 5월중 추진된다.
쌀값 안정을 위한 제2차 쌀 시장격리가 5월중 추진된다.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27일(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제2차 쌀 시장격리를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21년산 쌀 초과생산량 잔여물량인 12.6만톤에 대해 5월 중 매입 공고를 통해 2차 시장격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1년 쌀 생산량은 388만2,000톤으로 20년 350만7,000톤 대비 10.7% 증가한 수치로 신곡 수요량 361만톤 대비 27만톤 초과 생산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1차 시장격리를 진행했지만, 정부의 시장격리 매입방식이 최저가 입찰과 같은 역공매 방식으로 추진되어 결국 시장격리 물량 20만톤 중 5만5천톤이 유찰되었고, 이로 인해 시장에는 12.6만 톤의 쌀이 과잉공급 상태로 남아 있었다.

그결과 현재 산지 쌀값은 지난 4.15일 기준 47,774원(20kg)으로 수확기 평균 53,535(20kg)원대비 10.8%, 전년 동기 55,730원(20kg) 대비 14.3%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금년 수확기 매입 여력 감소로 쌀값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해 10월 농식품부 국정감사 당시 21년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8.8~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조속한 시장격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고, 청와대 등에도 쌀 시장격리의 시급함을 전달해 지난 1월 1차 시장격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쌀값 안정을 위해 2차 시장격리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쌀 시장 격리의 조속한 실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원택 의원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2차 쌀 시장격리 조치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밝히며, “더이상 농민들이 쌀값 문제로 걱정하시지 않도록 농가보유 물랼을 우선 매입하도록 하고, 양곡관리법 개정 등 쌀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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