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면장 신철호)은 작년 UP-사이클링전 개최에 이어 폐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여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타이어를 이용해 화분과 화단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 안내문에도 불구하고 자주 불법 쓰레기가 버려져 비위생적이며 환경미관에도 좋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러한 상습투기지역에 비싸게 화분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면사무소 인근 사업장에서 사용되던 블럭과 면사무소 옆 카센터에서 수명이 다 된 폐타이어를 제공받아 다양한 색을 입혀 8개소 및 청사 화단에 팬지, 비올라, 메리골드, 웨이브 페츄니아 등을 식재하여, 15개의 화분을 만들어 설치하였다
형형색색의 폐타이어 꽃화분은 불법 쓰레기 투기도 막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미관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안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면장은 “폐타이어를 활용한 꽃화분으로 환경미화 및 불법쓰레기 투기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성숙된 주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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