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경제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신농업경영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원철조합장은 위기를 기회로 발판삼아 발로 뛰는 현장형 리더십을 통해 부안농협 조합장 6선과 농협중앙회 이사 3선을 거치면서 전라북도 농업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 왔다.
98년 3월 취임이후 구조개선 대상인 동진농협, 백산농협을 흡수합병하면서도 10년에 걸친 경영정상화 계획을 6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성과로 보여줘 농협 내부 명실상부한 합병농협의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생산기반 확충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벼 공동육묘장 사업, 무인헬기공동방제사업, 농기계은행사업 등을 펼쳐 5,400여명의 조합원 실익증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해 지난해 10월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으로 온라인 사업 부문 진출했고, 스마트 팜 딸기작목반을 육성해 지난 3월 캄보디아에 첫 수출하는 등 유통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 복지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 장학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랑나눔 바자회 등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 활동도 시작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오늘날 저의 활동의 기반은 조합원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면서“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농업인 조합원의 저력을 믿고 농가 경영안정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은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이들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시사연합신문사에서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