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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서해안 해녀해남학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기탁

부안 변산면 서해안 해녀해남학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기탁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1.08.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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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서해안 해녀해남학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기탁
부안 변산면 서해안 해녀해남학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기탁

변산면 서해해녀‧해남학교(교장 조동선)는 지난 3일 부안군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제1기 서해해녀‧해남학교 조동선 교장은“현재 양식 해삼 채취에 필요한 인력을 제주도, 충남 등 타 시도에서 들여오고 있어 부안 지역에서 연간 30억원 이상의 인건비가 타 지역 해녀들에게 지급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해안 해녀‧해남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20일부터 변산면 어촌계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기 해남‧해녀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조동선 교장은“앞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

해 양성한 해남‧해녀들이 우리 지역의 수산물을 채취하여 고소득이 보장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고”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창립 초기임에도 (재)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하며“양식 해삼이 부안군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자리 매김했지만 해녀들이 없어 타 지역 해녀들을 채용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 서해안 해녀해남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부안군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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