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 출신 출향인사 박영순씨가 지난 4일 주산면지 편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률)에 협찬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박영순씨는 주산면지 편찬 추진위원회 박종순 위원의 조카로 주산면의 역사를 담는 주산면지가 편찬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협찬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순씨는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며 “주산면의 역사지를 만드는 좋은 취지의 일인 만큼 보람 있는 기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률 위원장은 “타향에 있어도 주산면을 생각하고 이렇게 선의를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이러한 선의가 모여 좋은 주산면지를 만드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