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부안소방서장은 10일 부안군 관내 유인 도서지역인 위도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서지역 특성상 재난발생 시 소방력 동원의 어려움이 있어 사고 대응체계 점검 및 재난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소방차량 및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휴가철 대비 위험요소 점검 및 제거▲의용소방대 운영실태 점검▲전담의용소방대 격려▲소방안전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위도면은 격포119안전센터로부터 해상 14km 떨어져 있고 소방관서가 없어 전담의용소방대와 소방차량 1대를 배치·운영하고있으며, 위도전담의용소방대는 최근 폭염대응으로 살수지원 및 코로나19방역활동 및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있으며, 도서지역의 맞춤형 소방안전 대응을 위해 각종 소방훈련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소방력이 닿기 힘든 도서지역에서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전에 책임감을 갖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예방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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