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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해풍양파종자대지원사업 농가의견 적극 수렴 지원 확대

부안군, 해풍양파종자대지원사업 농가의견 적극 수렴 지원 확대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1.08.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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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해풍양파종자대지원사업 농가의견 적극 수렴 지원 확대
부안군, 해풍양파종자대지원사업 농가의견 적극 수렴 지원 확대

부안군은 2013년부터 소득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부안해풍양파 종자대를 올해는 더욱 확대 지원한다.

21년 부안해풍양파 종자대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 중 1.8억원을 순 군비로 지원하는 보조 사업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재배면적 1,000㎡ 이상인 양파 재배단지 참여농가로 주소 및 경작지가 부안군에 소재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계약재배농가는 계약한 관내 농협 및 유통조직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미계약재배농가는 자율적으로 단지를 조성하여 단지장이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은 지난 10일 농협, 유통조직, 농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회를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양파 종자 단가를 현실정에 맞게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지원비율이 40%였던 미계약재배농가도 계약재배농가와 동일하게 50%로 지원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개인당 지원상한면적도 4ha에서 5ha로 확대하여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인건비 및 농자재 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의 경영비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부안군의 꾸준한 종자대 지원사업을 통해 부안해풍양파는 품질이 좋은 종자를 사용하여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해 맛이 매우면서도 단맛이 나며,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아 타지역에서도 인기가 좋고 그 결과 지난해에는 351농가가 236ha에 재배·생산하여 85억원의 소득을 올린바 올해에도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앞으로도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창출은 물론 양파 우량종자 보급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여 부안해풍양파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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