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등 2개소에서 항내 정박어선 화재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양경찰서와 부안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3개 기관에서 34명이 참석해 다수의 어선이 항·포구에 계류한 상황 가정, 연쇄 화재로 확대되어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황 신고 접수, 현장 출동 및 초기진화, 화재선박 분리 및 안전지대 이동, 합동 화재 진화순으로 이뤄졌다.

훈련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소화전 등 소방시설 위치 및 상태를 점검해 화재 위험개소 파악을 통한 사전예방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서영교 서장은“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