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9일 새해를 맞이하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3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새해들어 일찌감치 3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로 2026년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올해부터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 때문으로 권 군수의 확고한 지지층 결집과 다른 후보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권 군수는 “지난 7년의 임기동안 참여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을 군정 운영 원칙으로 삼아 5대 비전 20대 목표, 3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결과,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부안군의 더욱더 큰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며 3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권 군수는 부안군의 미래비전으로 수소산업 퍼스트 무버,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 부안형 푸드플랜 조성, 새만금 산업단지 확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신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정책, 환경 보존 및 관광 산업의 발전 등 부안군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3선 의지가 확고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활력 넘치는 희망 부안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지난 7년, 함께 동행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며 활력넘치는 희망 부안을 위해 끝까지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군수의 3선 도전이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또 선거가 본격화되면 어떠한 구도가 형성될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편, 권 군수의 3선 도전이 성사된다면, 그는 부안군 최초의 3선 군수가 배출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